이 나라에서 가난한 건 죄에요

유튜브에서 돈 버는 콘텐츠와 관련된 영상들을 몇개 봐서 그런지 이런 광고가 뜨기 시작했다.
졸지에 가난한 사람들이 정신병자라고 주장하며, 자기 이야기를 헛소리라 취급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말란다.

요즘 유튜브를 보면 정말 돈 버는 법에 대한 콘텐츠가 넘쳐난다.
이렇게 하면 월수입 500만원!
이걸로 억대연봉을 찍고 났더니!
여러분도 애드포스트 수익 올릴 수 있습니다!

수익회 블로그라는 말을 들어본 사람들이라면 이런 자극적인 제목들을 여럿 봤을 것이다
그런데 다소 웃겼던게, 나보다 방문자 수도 적고, 수익도 적은 애들도 저런 콘텐츠를 만들어서 올린다는것이다.

여기서 드는 의구심.
정말 돈 되는 일이라면 거기 매진해야지 그걸 왜 누군가에게 굳이 저런 약을 쳐가면서 가르치겠다고 나서는걸까?
그냥 박애정신이 넘쳐서?
아주 세종대왕 나셨다.
가난은 나라님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속담이 있다.

고도성장한 나라에서 가난하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는데, 미국에 넘쳐나는 노숙자는 죄다 정신병자들인가?
약을 쳐도 적당히 쳐야지.
돈 버는 법이라고 사람들을 현혹시켜서 자기 호주머니에 돈 끌어들일 심산인게지. 어디 삼성 이재용이 반도체 핵심 기술 강의하고 다니는거 봤나? 진짜 돈 버는 사람들은 조용히 번다.
돈 버는 방법이라 떠드는 콘텐츠는 결국 조회수 장사다.